♣산행기♣

담양 병풍산 & 삼인산 산행

다 와 2014. 3. 10. 11:13

 

*산 행 지  : 담양 병풍산.삼인산

*산 행일시 : 2014년 03월 09일 일요일      

*산행코스 :    

        .A코스:대방제140m<2.2km>=>천자봉725m<1.2km>=>병풍산822.2m<1.6km>=>

                     만남재457m<2.5km>=>삼인산564m<1.4km>=>대방제140 (8.4KM 5시간)

        .B코스:대방제140m<2.2km>=>천자봉725m<1.2km>=>병풍산822.2m<1.6km>=>

                     만남재457m<2.5km>=>대방제140 (6.4KM 4시간)
*산행인원:31명

 

 

 

호남정맥의 훌륭한 조망처이자 암릉으로 이뤄진 병풍산은 엄밀히 말하면 담양과 장성의 경계 산이다.

높이가 826m로 지명도에서는 100대 명산으로 지정된 인근의 추월산(秋月山·731.2m)과 강천산(583.7m)에 비해 뒤지나,

빼어난 산세는 오히려 더 나을지도 모른다. 담양군 수북면 소재지에서 바라보면 왼쪽 투구봉에서 시작하여

정상인 깃대봉과 중봉 천자봉까지 고르게 뻗은 산줄기는 한눈에 보아도 틀림없는 바위 병풍이다.

담양 대전면과 수북면의 경계에 있는 삼인산은 산 북쪽에 삼인동(三人洞)이라는 마을이 있어 그렇게 불리지만,

일명 몽선암(夢仙庵)이라고도 불린다. 1천200여 년 전 ‘견훤의 난’ 때 피란 온 여인들이 끝내는 몽선암에서 병졸들에게

붙잡히게 되자, 절벽 아래로 떨어져 병졸들의 만행을 죽음으로써 항쟁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후 조선의 이성계가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자신의 임금 등극을 위해 전국의 명산을 찾아 기도하던 중, 꿈에

삼인산을 찾으라는 성몽 끝에 담양의 삼인산을 찾아 제를 올리고 기도하여 등극했다고 하여 몽성산(夢聖山)이라 불렀다.

그러나 애초에 삼인산의 명칭은 산의 형태가 사람 인(人)자 세 개를 겹쳐 놓은 형국이라 하여 삼인산(三人山)이라 했다.

산 이름의 유래를 생각하다 보니 의문 하나가 들었다. 삼인산의 모양을 보고 흔히 날카롭다는 의미의 첨산으로 볼 것인지,

 산자락에 훌륭한 학자나 대문장가가 많이 난다는 뜻의 필봉으로 보아야 하는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