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백운산 반토막 남북종주

다 와 2013. 12. 2. 15:58

백운산 (억불봉~신선봉)

 

▶산행일시 ;2013년 12월 01일 (일요일)

 

▶산행코스 : 구황마을=>억불봉=>상봉=>신선봉=>원점회기

산행인원 : 2명

 

 

 

백운산(해발 1,218m)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전라남도

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산이 높은 만큼 골도 깊다. 그러기에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로 흐르는 성불

계곡, 옥룡면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동곡계곡 등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광양시와 구례군의 경계를 이루며 한반도의 남단 중앙부에 우뚝 솟은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영산으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온 호남정맥이 호남벌을 가로질러

힘차게 뻗어 가다가 마지막으로 우뚝 솟아오른 최고봉으로써 섬진강 550리 물길을 갈무리한 명산

이다.

 

억불봉 남쪽의 구황마을에서 시작한 백운산 남북종주 코스는 북쪽의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남도대교

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암릉의 스릴과 육산의 부드러움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구황마을에서 보면 뾰족하게 솟아있는 억불봉은 금방이라도 올라설 수 있을 것 같은데도 두 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다. 

 

억불봉은 억개의 바위 불(佛)이 있어서 억불봉이라고 한다. 주봉인 백운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

바위산으로 광양시 진상면 황죽리와 어치리 분계선에 자리한 해발 1008m의 명봉이다.

광양읍과 옥룡면에서 쳐다보면 용이 승천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고, 범이 도약하는 자세로 보인

다고도 한다. 억불봉 기슭의 토박이들은 예로부터 억불봉을 바구리봉이라 부른다는데, 쌀벌레인

바구미 형상이 구전되다가 바구리봉으로 와전되었다는 설과 동,남,북 세 방향에서 쳐다보면 바구니

를 엎어 놓은 모습같다 하여 바구니가 바구리로 와전되어 부른다는 두 가지 설을 갖고 있다.

 

억불봉은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으로 다섯 개의 후봉을 거느리고 있는데, 높이와 관계없이 백운산

제 2봉으로 추앙받는 봉우리다. 본래의 이름은 업굴산(業窟山)이었다고 하는데, 현재의 억불봉

직전에 있는 암봉 절벽에 굴이 있어 업굴산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동굴 안쪽에는 한방울씩 떨어

지는 석간수도 있어 비박장소로도 안성마춤일 듯 싶다. 

 

억불봉 주변의 힘든 암릉길을 지나면 백운산의 주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이어진다.

정상을 기준으로 북쪽과 동쪽의 능선은 호남정맥이 지나는 마루금인데, 정상을 지나면서 부터 호남

정맥 길을 따라 신선대를 지나 한재로 향한다.     

남북종주 코스의 후반부는 광양과 구례를 넘는 고개인 한재를 기준으로 또다시 두개의 능선으로

나뉜다. 어느 능선을 타더라도 북쪽을 향해 남도대교가 놓여있는 하천마을 입구로 내려서게 되는데,

하나는 한재로 내려서기 직전 500m 지점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북쪽 능선을 따르는 길이고,

또 하나는 한재에서 따리봉을 올라선 후 밥봉과 하천산을 잇는 북동쪽 능선을 따르는 길이다.

 

 

 

 오늘 산행궤적 .통계 (나들이 웹)

 

 

 구황마을 지나 마지막 주차장

주차후 본격적인 산행 억불봉 3.4km

 

 시멘트 임도가 끝나는 지점

여기서 우측 계단을 올라 산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노랭이재와 억불봉 갈림길

우리는 억 소리나는 억불봉으로 go!!

 노랭이재 코스는 하산길로...

 

 

 

 석이버섯

자세히 보면 돌에 석이버섯이 보인다

주변 바위 절벽에 석이버섯 군락지나 누군가 채취해서 뿌리만 남았다.

 

 

 

 

 조망바위

뒤 봉우리를 우회해서 오르면 억불봉이다.

 

 

 

 

 

 

 

 

 

 

 

업굴

암봉 아래에 있는 동굴입니다.

억불봉(億佛峰)의 이름은 본래 업굴산(業窟山)인데,

현재의 억불봉 동쪽에 있는 이 곳 암봉 절벽에 있는 업굴이 있는걸로 보아  업굴산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비박장소로는 안성마춤 일듯 ...

 

 고드름이 보기는 좋아도 길은 눈길이 절벽으로 오르 내림이 힘든 산행길 이었다.

 

 

 

 

 

 

 

 

 억불봉 정상을 향해 !!!

 

 

 

 

 

 

 

 

 

상백운암 증측공사중

 

 백운산 정상 밑에 있는 갈림길 이정표

신선대 방향이 정상을 거쳐 따리봉까지 이어지는 주능선이자 호남정맥 길이고, 

우측 매봉 방향 역시 호남정맥 끝자락길입니다. 백운산 남북종주 길은 신선대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호남정맥 종점구간 매봉.관동 방향.

 신선봉

 상봉

거북이가 상봉을 기어 오르는데 언제나 제자리 걸음만 ㅎㅎㅎ

 

 

 

 하산하면서 억불봉 방향.

 

 

 

 

 

 

산행후기

오늘산행 목적은 백운산 남북종주 억불봉에서 남도대교(21.7km)로 출발 했지만.

 

구황마을에서 산행 주차장 까지 거리가 많아서 산행후는 버스도 끊길것 같아서

 

다음을 기약하고 신성봉에서 원점산행으로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