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숲에 숨어있는 곡성의 바위명산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최악산(초악산) /전남 곡성
○ 산행일자 : 2012년 3월 18일(일) / 조금 흐린 날씨
○ 산 행 자 : 메아리.두발로.나누리.좋아좋아 함게
○ 산행코스 : 원동리~헬기장~대장봉~성출봉~부채바위~공룡능선~배넘어재~대장봉~최악산~원동리
○ 산행기점 : 전남 곡성군 삼기면 원동리
○ 산행시간 :6시간 15분
대장봉(서봉)
왕관바위
악어머리가 하늘을 보고 있는 모습
산행후기
최악산은 곡성의 진산인 동악산과 아주 가까이 있다.
동악산의 대장봉과는 불과 1km이내여서 위치상 동악산의 봉우리라 할 수도 있겠는데
별개의 이름으로 명산의 범위에서 제외되고 있다.
그건 아마 동악산 산행을 대부분 도림사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즉 도림사를 기점으로 동악산 정상과 배넘어재, 대장봉과 성출봉으로 돌아가는 코스가 정형화됨으로써
최악산은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외면 받아 온 감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최악산은 그 이름과 정상의 위치도 애매하다.
지도에는 최악산으로 되어있으나 주민들은 초악산이 옳은 이름이라 하며,
정상 위치도 지도에는 2군데로 표시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그곳들이 아닌 다른 봉우리가 정상취급을 받고 있다.
최악산은 화강암반이 잘 발달된 지형으로 청송과 어우러진 산세가 수려하다.
소나무 숲길을 완만하게 40분가량 내려가면 슬랩구간과 암릉사이로 조망이 터지기 시작하고,
바위 틈새길을 올라서자 거대한 암벽봉이 시선을 압도한다.
바위길과 숲길이 적절히 반복되는 능선길은 깨끗하고 부드럽다.
정상주변에서 또 하나의 암릉구간이 나오는데 이번엔 닭벼슬모양의 뾰죽바위들이 줄지어 늘어섰다.
최악산 명품암석 왕관바위와 악어머리.새가 앉아있는 모습이 압권이다
원동리 원점으로 하산시 길도 없는 방향만 보고 내려오면서 썩은나무 때문에 위험한 구간을 헤치며
무사히 하산하여 다행이었다.
오늘 동악산 공룡능선 코스와 최악산 암봉은 모처럼 암릉산행을 만끽한 산행이었다.
다만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아쉬워 날씨가 쾌청할때 다시 찿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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