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금오도 비렁길 & 대부산
*산 행일시 : 2013년 3월 10일 ( 일요일 )
*산행코스:검바위=>옥녀봉=>느진봉=>칼이봉=>문바위=>대부산=>함구미(10.5km-5시간)
*비렁길 1코스 :함구미=>미역널방=>송광서절터=>신선대=>두포 (5km-2시간)
2코스 :두포=>굴등전망대=>촛대바위=>직포 (3.5km-1시간)
3코스 :직포=>갈바람통 전망대=>매봉 전망대=>학동 (3.5km-1시간)
4코스 :학동=>사다리통 전망대=>온금동=>심포(3.2km-1시간)
5코스 :심포=>막개=>장지 (3.3km-1시간)
종주코스 :장지=>심포=>학동=>직포=>두포=>함구미 (18.5km-6시간)
출발 5코스~1코스 함구미로 탐방
*산행인원 : 산사랑 산악회 42명
금오도의 옛 이름은 ‘거무섬’이였다. 아열대 기후 탓에 산림이 울창하여 섬이 검게 보여 그리 불렸단다. 거문도, 흑산 등도 그런 의미가 있어 부른듯 보인다. 그리고 왕궁에서 봉산(封山)으로 지정하여 금오도 출입을 금지 시켰다. 즉 금양(禁養)된 곳 자체를 뜻하기도 하였다. 봉산에는 왕이나 왕비의 능묘를 보호하고 포의(胞衣 : 태아를 싸고 있는 막과 태반)를 묻기 위하여 정해진 태봉봉산과 밤나무재목을 생산하기 위한 율목봉산(栗木封山)과 황장목만을 생산하기 위한 황장봉산(黃腸封山) 등이 있는데 금오도는 황장봉산으로 황장목은 생산되는 곳이었다. 휨의 강도기 일반소나무 2배로 궁궐에서 왕실의 관이나, 왕실을 보수 하거나, 궁궐을 새롭게 건축할 때만 사용 됐었다고 한다. 얼마큼 관리를 하였으면, 황장금표(출입금지표시)가 세워진 곳에서 1주를 벌채 했을 때 곤장 100대, 10주를 벌채하면 극형에 처했다고 하니, 짐작이 간다. 금오도까지 이루게 된 것은 여수의 진남관이 있는 전라 좌수영에서 관리를 하면서판옥선과, 전선 등을 만드는 목재가 필요했을 것이며, 대원군 시절 경복궁을 복원 할 때, 함구미 마을 소나무도 한양으로 갔다고 한다. 고종 때는 금오도 섬이 명성황후가 살던 명례궁에 하사되어 황장목이 살아질 뻔 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던 섬이다. 비렁길 주변으로 수많은 산야초가 금오도의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과 함께 자라고 있지만 그 중에 방풍과 황금, 그리고 시호는 금오도를 대표하는 약용식물이다. 방풍은 이름에서 느끼는 대로 중풍을 예방하는 효능이 많다는 약초이다. 열을 내리는데 특효라는 시호는 산미나리 또는 멧미나리로도 불려진다. 황금도 소염, 충열, 해열제 등으로 다양한 약리작용으로 쓰임새가 많은 약초이다.
금오도는 그런 탓에 왜구의 침입이 잦아, 고려말과 조선초에는 공도정책이 추진되기도 했던 섬이다.
황장목을 송진이 많이 함유되고 있어서 가볍고, 잘 썩지 않고,
원래 황장목은 백두대간을 중심인데,
방풍나물
방풍나물 방풍은 풍을 예방하며, 남자들의 바람기를 잡아준다는 효능?
직포
직포마을은 동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고, 남쪽 끝에는 매봉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바닷가에는 아름다운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지형에 따라 마을이 있는 곳은 포구가 깊숙하게 들어가 있어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바닷가를 따라 등천으로 노송 30여 그루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직포란 마을 이름은, 선녀인 옥녀가 주변 모하,
두포 마을에서 목화와 누에고치를 가져와 이곳에서 베를 짰다고 하여 베틀의 바디(보대)의 이름을 따서「보대」라고 부르다가
한자식 땅이름인 직포(織浦)가 되었다. 계절에 따라 수평선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어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다.
이어지는 비렁길은 직포에서 학동, 학동에서 심포, 심포에서 장지까지의 3, 4, 5 코스이다.
비렁길 여행객의 설문에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매봉산 전망대가 속해있는 구간이다
두포(초포)
금오도에 처음 사람이 들어와서 살아서 첫개(初浦)라고 불리는 마을 초입에 불무골이 보인다.
대원군이 경복궁을 재건하면서 금오도에서 나무를 가져갔는데,
나무를 베면서 필요한 연장을 만들던 풀무간 (대장간)이 있었던 곳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풀무간은 마을길을 넓히면서 길 아래로 들어가 버리고 풀무간에서 쓰던 조그만 옹달샘만 남아 있다.
봉산이었을 때 사슴 사냥을 위해 내려 오는 관청 소속 포수들이 처음 도착한 포구(浦)라 하여「 첫개」라 부르다가
옥녀봉과 관련된 전설에 의해 두포라고 했다. 즉, 옥녀봉에 살던 선녀인 옥녀가 뽕잎을 이용해 누에를 쳤는데,
누에고치가 많아 말(斗)로 되었다 하여 두포가 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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